"인물 얼굴이 컷마다 달라요"가 일관성 이야기의 단골 시작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일을 막는 건 다른 데 있었습니다.
어려운 순서가 뒤집혀 있습니다
현장에서 가장 어렵다고 꼽힌 건 공간과 의상이었습니다. 얼굴은 참조 이미지로 어느 정도 잡히는데, 같은 방·같은 옷이 컷마다 미묘하게 달라지는 건 잡기 어렵다는 이야기입니다.
제품에 적힌 글자는 아직 안 됩니다
제품 컷이 들어가는 견적이라면 합성 작업을 항목으로 따로 잡으십시오. 안 잡으면 그 시간이 그대로 마진에서 빠집니다.
브랜드 일이면 인서트로만
브랜드에 민감한 발주처는 객체 일관성을 반드시 문제 삼는다는 이야기가 반복됐습니다. 그래서 실무에서는 주요 컷은 촬영, AI는 인서트로 나눠 쓰는 방식이 자리 잡고 있었습니다. 손·사물·풍경·배경처럼 일관성 위험이 없는 컷입니다.
전부 AI로 가야 할 이유는 없습니다. 섞는 게 지는 게 아닙니다.
지금 할 수 있는 것
- 1캐릭터 시트를 먼저 만듭니다. 컷마다 새로 만들지 않고 한 벌을 기준으로 갑니다.
- 2공간도 시트를 만듭니다. 인물만 고정하고 배경을 매번 생성하면 거기서 깨집니다.
- 3참조 이미지 상한을 확인하십시오. 플랜에 따라 붙일 수 있는 장수가 다릅니다.
- 4도구를 바꾸면 다시 재 보십시오. 잘 되던 참조가 다른 도구에서 안 먹은 관측이 있었습니다.
- 5클로즈업을 아낍니다. 멀리서는 안 보이던 차이가 클로즈업에서 드러납니다.
그래도 안 되면 설계로 피합니다
정면에서 측면으로 한 컷에서 넘어가지 않고 사이에 인서트를 둡니다. 어려운 걸 잘 하는 것보다, 어려운 걸 안 만나게 짜는 편이 빠릅니다.